◎“학교측에 구타사실 알려 퇴학 처분”앙심○…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4일 학교측에 구타사실을 알려 자신들을 퇴학당하게 한 학교후배를 상가건물 옥상으로 끌고가 옷을 벗기고 매직펜으로 상반신에 낙서를 한 전모양(15ㆍS중3년중퇴) 등 10대소녀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경찰에 의하면 전양 등은 지난해 8월 자신들에게 맞은 후배 박모양(13ㆍS중1)이 이 사실을 학교측에 알리는 바람에 퇴학처분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지난23일 하오5시30분께 박양을 서울 종로구 충신동 1의57 의류상가건물 옥상으로 끌고가 웃옷을 벗기고 가슴과 얼굴ㆍ목 등에 매직펜으로 마구 낙서하고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20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