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외무장관은 24일 상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교채널을 통해 루마니아,동독 등과 수교를 위한 접촉을 해왔다』며 『루마니아에 대해서는 교섭대표단을 서울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와관련,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정부는 동구국가와의 관계개선에 있어서 영사관계나 무역대표부 등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수교를 위해 경제협조를 전제하는 경우도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장관은 대중국관계에 언급,『현재 정부간 교섭창구 마련을 위해 양국공관이 함께 있는 장소에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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