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명제 시행 무리 없을듯은행과 단자ㆍ상호신용금고ㆍ증권등 우리나라 모든금융기관의 금융자산 실명화율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계좌기준 98.2%,금액기준 98.4%에 달해 거의 대부분의 금융자산이 실명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전 금융기관 금융자산의 실명화율은 계좌로는 전체 7천1백17만개중 6천9백88만개로 98.2%,금액으로는 전체 1백50조5천5백59억원중 1백48조1천5백73억원으로 98.4%에 달했다.
이같은 계좌ㆍ금액 실명화율은 88년말의 97.9% 97.4%에 비해 각각 소폭씩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실명제 도입시 실명화 해야할 비실명 금융자산은 계좌로는 1.8%(1백29만개) 금액으로는 1.6%(2조3천9백86억원)에 불과,금융실명제가 내년부터 시행되더라도 행정상의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명화율은 상호신용금고가 계좌ㆍ금액 모두 99.8%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금융의 계좌는 93.8%,증권의 금액은 96.4%로 각각 실명화율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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