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1천억원을 출자형식으로 지원하고 정상화가 이룩된 뒤 기업공개를 해 국민기업으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23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전 5백억원,산은을 통한 정부출자 5백억원등 총 1천억원을 출자,한중자본금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출자 5백억원은 재정출연과 보유주식매각등 현물출자로 각각 2백50억원씩 조달하며 한전의 출자는 올 상반기내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정부는 1천억원 추가출자외에 한중이 필요한 자금은 산업은행이 최대한 지원토록 하는 한편,적정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게 한전발전설비 물량을 한중에 몰아주기로 했다.
정부는 한중의 경영이 정상화돼 공개여건이 갖춰지면 국민주 형식으로 공개,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국민기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중경영이 정상궤도에 오를때까지 전문경영인이 소신껏 일할 수 있게 정부의 업무감독이나 주주의 경영권 간여를 배제하는 한편 감사원 감사도 일정기간 하지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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