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리처드ㆍ솔로몬 미국무부 동아ㆍ태담당 차관보는 22일 북한은 야심적인 남북한 군축제안을 내놓았지만 군축을 위한 기본적인 신뢰구축조치도 취하지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반도는 「유럽식 신뢰구축조치」를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안정된 군축협정을 이룩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솔로몬차관보는 이날 하원 외무위 동아ㆍ태소위(위원장 스티븐ㆍ솔라즈의원ㆍ민ㆍ뉴욕)가 아시아지역 사태발전에 관해 개최한 청문회에 나와 북한이 진지하게 한반도에서 대규모 군축을 원한다면 소련공산당서기장 고르바초프의 예를 따라 북한군사력을 「합리적으로 충분한 수준」으로 감축,재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솔로몬차관보는 만약 북한이 일방적으로 군사력을 감축하면 미국과 한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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