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국방,서독에 “통독은 유럽안보 교량돼야”【동베를린 로이터 연합=특약】 테오도르ㆍ호프만 동독 국방장관은 22일 통일독일에서 통합군 창설을 위한 회담을 갖자고 서독측에 요구했다.
그는 통합군은 양독의 현재 군대에서 선발된 15만명 정도의 소규모 국경 기동대와 경무장 지상군으로 구성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문제에 대해 서독 국방장관과 토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회담은 3월18일 동독 총선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독군은 17만3천명 정도며 서독군은 49만명 정도인데 이미 45만명 이하로의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또 『동독은 유럽안보의 장애물이 아니라 교량이 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독군대는 일시적으로 나토와 바르샤바조약에 잔류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미군의 서독주둔 및 소련군의 동독주둔은 「단지 상징적」이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나토 및 바르샤바조약과의 군사적 연대는 유럽안보정책에 따라 이들 동맹이 스스로 해체되는 즉시 따라서 해체되어야 하며,그것이 통일독일에서 통합군 창설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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