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13기 출신으로 뚝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무골체취가 거의없는 3선의원. 12대 국회초 경과위원장을 맡은 것외엔 뚜렷한 활약이 없었으나 지난해 정호용 전의원의 의원직사퇴반대 서명운동을 주도함으로써 크게 부각. 77년 대령으로 예편,포철이사로 재직중 경북고 3년 선배인 노태우대통령의 권유에 힘입어 11대 민정당의원으로 정계입문.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치밀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평. 정 전의원과는 군재직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서명파동을 주도함으로써 의리를 보여준 셈. 올해 임기 4년의 대한산악연맹회장에 재선됐으며 부인 박인숙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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