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관계 정상화설 부인【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은 한국과의 정부간 접촉을 과거에는 홍콩을 중계지로 삼아왔으나 최근 몇년간 쌍방은 홍콩 이외의 또다른 접촉통로를 만들어 놓고있다고 21일 홍콩의 명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한국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고위책임자의 말을 인용,등소평이 대한관계 정상화 의사를 북한 김일성에게 통보했다는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의 최근 보도를 부인했다.
명보에 따르면 이 고위관리는 지난 20일자 요미우리사에 관한 논평을 요구받고 중국정부내 한국문제 담당관들이 현재까지 당ㆍ정 최고지도부로부터 이와 관련된 아무런 지시도 받은일이 없으며 요미우리의 보도는 믿을수 없는것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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