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ㆍ절도등으로 자금마련” 41%히로뽕사범중 36%가 히로뽕을 투약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있으며 청소년 히로뽕사범중 상당수가 소내치기를 하기전에 공포심을 덜기 위해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정해창)이 지난해 9월현재 히로뽕복용혐의로 수감중인 재소자 2백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히로뽕의 실태와 대책」에 의하면 재소자의 36.1%인 69명이 히로뽕환각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범죄유형별로는 절도가 39.1%로 가장 많았고 폭력 37.7%,교통사고 15.9%,매음 11.6%,강도ㆍ강간 8.6%,방화 4.3%의 순서였다.
또 히로뽕판매ㆍ절도ㆍ강도ㆍ도박 등을 통해 히로뽕구입자금을 마련했다고 응답한 재소자가 41.3%였으며 여성투약자중 61.1%는 화대나 팁으로 히로뽕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폭력조직 구성원 또는 두목이 5.7% ▲폭력조직과 관계가 있는 사람이 24%로 전체의 29.7%가 폭력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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