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연안기자】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민유태검사는 21일 호텔룸살롱 등에서 상습적으로 코카인을 흡입해온 부산 동구 수정동 태양관광호탤대표 조일수씨(45)와 남구 대연동 로스투카페 마담 최영순씨(30ㆍ여) 등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부산 동구 범일동 830 크라운호텔 오락실대표 김영준씨(59) 동구 초량동 룸살롱기린 주인 마궁자씨(40ㆍ여) 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조씨는 20일검거된 태광실업대표 박연차씨와 수배중인 부산 일마표연탄대표 이정식씨(45) 및 여인들과 함께 지난87년 8월부터 해운대 글로리콘도와 태양호텔 등에서 코카인을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이다.
이들은 코카인 1백50g(시가 1천만원상당)을 구입해 흡입한 사실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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