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3분에서 4분18초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10대 도시에서 1월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시내통화시분제가 오는 3월1일부터 야간과 휴일에 한해 4분18초마다 25원이 추가되는 요금할인제로 바뀐다.
체신부는 20일 『현재 3분 초과할 때마다 25원이 누증되는 시내통화시분제의 요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휴일과 밤9시부터 다음날 상오8시까지 시분제단위 시간을 4분18초로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체신부의 이같은 시내통화 야간ㆍ휴일단위시간 연장은 시분제실시이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요금인상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통신공사는 시내통화를 시분제로 바꾸면서 13∼15%의 요금인상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 지난 1월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지역의 시내전화요금수입은 89년1월보다 24%가량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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