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인수기자】 19일상오 마산시내 민자당소속 국회의원사무실 2곳에 「마산ㆍ창원지역 애국학생연합」소속이라고 자칭한 청년 30여명이 쇠파이프와 각목을 들고 습격,당직자 등 직원들을 묶고 사무실에 오물 등을 뿌리거나 집기를 부순뒤 사과탄을 터뜨리고 달아났다.이날 상오9시5분께 마산시 합성2동 민자당 강삼재의원(구 민주당 마산 을구) 사무실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청년 20명이 침입,강의원 보좌관 우창남씨(36)와 여직원 강영옥양(28) 등 4명을 강의원방에 몰아넣은후 사무실벽에 「민자당 해체」 「미국놈들과 타협없다 자폭하라」는 등 내용을 스프레이로 쓴후 사무실집기 등을 부수고 10여분만에 달아났다.
보좌관 우씨에 의하면 쇠파이프 각목 오물 등을 든 청년들이 2층 사무실로 뛰어들어 직원들의 손발을 전화줄과 노끈으로 묶고 테이프로 눈과 입을 가린뒤 집기를 부수고 사과탄 2개를 터뜨리고 달아났다는 것.
이날 상오8시55분께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청년 4∼5명이 마산시 중앙동1가 12 민자당 백찬기의원 사무실(구 민주당 마산 갑구)에 침입,페인트가 든 소주병 등을 던져 유리창 5장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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