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 로이터 연합=특약】 교조적 스탈린주의체제 존속과 철저한 경제고립주의를 지켜온 알바니아는 19일 수년만에 처음으로 외국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혀 부분적인 개혁조짐을 보였다.알바니아 경제정책입안자의 하나인 파토스ㆍ나노는 이날 로이터통신과 회견에서 『알바니아는 모든 합작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40년간의 스탈린주의적 중앙통제방식에 의해 위기에 처한 경제분야의 개혁방안에 대해 언급한 나노는 그러나 『모든 투자자본은 정부통제하에 있어야하며 외국 소유권은 인정치않는다』고 말해 경제분야의 개혁이 부분적임을 시사했다.
지난 70년대 초반 소련과의 관계악화이후 철저한 고립주의를 표방해온 알바니아는 주로 동구권국가와 일부 EC국가를 상대로한 바터제 방식의 교역만을 고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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