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AP 로이터=연합】 수백명의 루마니아 군중들은 18일 「공산주의 타도」「일리에스쿠 퇴진」등의 구호를 외치며 루마니아 임시정부인 구국전선평의회 본부건물에 진입,겔루ㆍ보이칸 임시정부 부통령을 수시간 동안 인질로 억류한뒤 석방했다.또한 건물밖에서 시위를 벌이던 수천명의 군중들도 지난해 12월 처형됐던 차우셰스쿠의 추종세력들이 루마니아 구국전선평의회를 장악,차우셰스쿠의 노선을 따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온ㆍ일리에스쿠대통령의 퇴진과 아직 잔존해 있는 비밀경찰의 해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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