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 중앙아시아 타지크공화국에서 지난 13일부터 시작돼 여전히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민족분규로 4천만달러 이상의 재산손실이 발생했다고 18일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타지크공화국 정부와 시위대간의 타협이 결렬됨에 따라 수천명이 수도 두샴베시에서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신문은 또 타지크 우즈베크 등 소련 중앙아시아공화국들과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에서 격화되고 있는 민족분리주의자들의 활동은 파업 등 심각한 경제혼란을 초래함으로써 크렘린 당국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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