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종의 출고가 원활해 짐에 따라 중고차가격이 계속하락,일부차종의 경우 2년이 갓 지난 차를 출고가격의 반값으로 살 수 있게 됐다.18일 서울중고차 매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고차의 가격이 1월중에도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현재 87년말 출고된 르망GSE의 경우 출고가격의 52% 정도인 2백80만원이면 살 수 있다.
프레스토 르망등 소형차는 새해들어 90년형이 출고됨에 따라 연대변경에 따른 감가폭이 커져 전체적으로 20만∼30만원 정도 하락했다.
또 중대형 승용차의 경우 쏘나타 2.0을 제외한 전차종이 하락세를 기록,쏘나타 1.8등의 중형승용차는 20만∼40만원씩 하락했고 로얄슈퍼살롱등 고급승용차는 50만∼1백50만원씩 떨어졌다.
중고차 시장관계자들은 89년 9월까지 노사분규 등으로 인한 새차출고 지연으로 중고차가격이 지나치게 올랐던 것이 그후 출고원활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안에 대부분의 차종에서 2년된 중고차를 새차의 반값으로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