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시장이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8개 공기업의 연내 민영화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가뜩이나 적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기업공개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식물량 공급조절대책에 따라 올들어 기업공개 규모가 월 3백억∼4백억원 규모로 제한되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회사들이 갈수록 적체되고 있으나 정부가 8개 공기업의 연내 민영화를 추진키로 결정함에 따라 민간기업의 공개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기업공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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