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총장 “훌륭한 행사… 영광”세종대학생들은 재단측의 졸업식 연기통보에도 불구,17일 상오11시 교내 대양홀에서 학위증서수여없이 자체적으로 졸업식을 거행했다.
학부모까지 모두 3천여명이 참석한 졸업식에서 교수협의회가 선출한 오영숙총장(51ㆍ여ㆍ영문학)은 『정상적인 졸업식을 치르지 못해 유감』이라며 『그러나 학생들의 힘으로 이같이 훌륭하게 졸업식을 갖게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재단측은 이날 하오3시께 재단측이 선임한 박홍구총장(53ㆍ식품영양)의 집무처인 세종호텔에서 석ㆍ박사학위 수여식을 열려했다가 대학원생들까지 반발하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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