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로이터=연합】 홍콩은 내년 입법회의 의원선거에 주민 직선제를 도입,오는 97년 중국의 주권회복 이후에도 계속될 민주화 과정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홍콩정청이 16일 밝혔다.정청당국은 이날 한 성명을 통해 입법회의 의석 60석 중 내년에 18석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뒤 오는 95년에는 직선의원 수를 20석으로 늘려 99년까지 유지하고 그 이후 2년간은 24석,2003년에는 입법회의 의석의 절반인 30석을 직선으로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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