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6일 위조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업소에서 현금할인을 받는 방법으로 8천3백여만원을 사취한 팽가강씨(33ㆍ상업) 등 홍콩인 6명을 사기 및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해 11월15일 위조 아멕스카드 7매를 가지고 입국,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가든음식점 등 10개업소에서 20%마진을 주는 조건으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2천9백만원을 사취하는 등 지난해 12월8일까지 3백18차례 사기행각을 해왔다.
경찰은 이들이 89년1월부터 17회나 입국했고 위조마스터카드 6매,비자카드 10매도 갖고 있어 사기범죄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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