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한전 통신공사 외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국정교과서 ㈜한국기술개발 한국감정원등 8개 공기업의 정부지분(한은ㆍ산은 지분포함) 1조7천억원어치를 민간에 매각키로 했다.정부는 15일 공기업 민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형구 기획원차관)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정부의 민영화방침에 따르면 한전 통신공사 국민은행은 하반기중 국민주형태로,국정교과서는 일반경쟁입찰,㈜한국기술개발과 감정원은 상반기중 기존 주주에게 각각 매각키로 하고 외환ㆍ기업은행은 매각방법을 추후 결정키로 했다.
담배인삼공사는 하반기에 세부계획을 검토,내년 이후에나 민영화방침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영화 대상기업에 대해 정부규제를 크게 완화 통신분야는 무선호출전화,차량전화등 국제통신업무를 중장기적으로 자유화,신규참여를 허용하며 ▲외환ㆍ국민ㆍ기업은행은 점포이전ㆍ신설등 승인사항을 줄이고 ▲교과서발행도 판권 등을 경쟁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