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DPA AP=연합】 소련최고회의는 14일 대통령직 신설등을 위한 헌법개정문제를 다룰 인민대표자대회를 이달안에 소집하자는 미하일ㆍ고르바초프 공산당서기장측 제의에 대한 표결을 연기함으로써 그의 입지강화노력에 제동을 걸었다.고르바초프 서기장은 표결 연기가 결정된 후 연설을 통해 최고회의 논의가 「압력과 감정들」로 부터 벗어나지 못했다고 맹비난 하면서 대통령직이 신설되더라도 자신이 후보에 지명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이나라 권력상층부의 세다툼이 종식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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