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소련타지크공화국의 소요는 고위관리 3명이 최근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시민들이 자위대를 구성하고 길가에 바리케이드를 치는등 긴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타지크공화국 수도 듀샴베시에는 식량수송 트럭을 불량배들이 약탈하는 바람에 식량공급부족 사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바리케이드설치와 함께 과격분자들의 위협과 공공교통기관의 마비로 노동자들은 아직 일터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타지크공화국의 카로흐ㆍ마흐카모프 공산당 제1서기와 가이드나자르ㆍ팔레예프 최고회의 의장,이자툴로ㆍ하이에예프 총리는 이날 TV를 통해 자신들의 사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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