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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ㆍ가스총 대항 차 절도범 경찰에 총 맞고 잡혀/전치 6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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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ㆍ가스총 대항 차 절도범 경찰에 총 맞고 잡혀/전치 6주 부상

입력
199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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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오7시40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2동 601 종점다방앞길에서 차량절도범 문정모씨(36ㆍ무직ㆍ서울 구로구 독산동 80의53)가 경찰관이 쏜 권총에 오른쪽 대퇴부를 맞고 검거됐다. 문씨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신정경찰서 형사계소속 박영길경위(48) 등 경찰관 3명이 검거하려하자 가스총을 쏘고 칼을 휘두르며 반항했는데 박경위가 3ㆍ8구경 권총 1발을 발사,검거한 것.문씨는 전치6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문씨는 이날 하오3시4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국민은행 화곡본동지점 앞길에서 최민우씨(32ㆍ회사원ㆍ서울 구로구 구로동 685의147)가 서울2 프4118호 쏘나타승용차에 시동을 걸어 놓은채 은행에 들어간 사이 차를 몰고가 차안에 있던 명함을 보고 하오5시40분께 최씨에게 전화를 걸어 『현금 2백만원을 종이에 싸 종점다방앞 교통신호조작기위에 올려놓으라』고 협박한뒤 돈을 가지러 갔다가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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