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78개사 1조규모12월 결산법인들이 1조원규모에 달하는 배당금을 마련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의하면 4백78개의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은 배당률을 지난해 평균 12.2%보다 낮은 10%로 낮춰잡더라도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나,증시물량 수급조절을 위해 유상증자 및 회사채발행이 제한되어 있어 배당자금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장회사들은 3월초까지 집중될 정기주총이 끝나는 대로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현금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 은행 단자사등 금융기관이 자금을 15일이내의 초단기물로 운용,15∼30일짜리의 현금재원을 미리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회사들은 현금유출이 없는 주식배당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배당률의 하향조정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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