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5일만에 반등하며 종합주가지수 8백70선을 회복했다.14일 증시에서는 연일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다.
증권사 객장에는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정부가 17일께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책을 발표할 것이란 풍문이 나돌며 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모습이었다.
또 주말께 경제부처를 포함한 대폭개각설이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져 호재로 작용했다.
이외에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고위당국자의 방북설과 금융산업 개편설도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양상.
전일 상승폭이 컸던 단자외에 나무 기타제조 비철금속이 하락세를 보였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의 상승세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연일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부동산투기억제책 발표설이 가세돼 후장 상승폭이 컸다며 그러나 거래량이 1천만주 수준을 밑돈 것으로 볼 때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돼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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