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계연도들어 증시침체에도 불구,증권사들이 무더기로 점포를 증설하는등 방만한 경영을 함으로써 주식약정 수수료수입이 일반관리비를 크게 밑돌게되는등 수지기반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9회계연도가 시작된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대우ㆍ럭키증권등 10대 증권사의 수탁수수료 수입은 총 3천1백42억원으로 전 회계연도 동기의 3천4백22억원에 비해 8.9% 줄어든 반면 인건비와 물건비를 합한 일반관리비는 3천5백69억원으로 전회계연도 동기의 2천3백73억원에 비해 50.4%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들 증권사의 수탁수수료 수입이 88회계연도 4∼12월중에는 일반관리비의 1백44%에 달했으나 89회계연도 동기중에는 일반관리비의 8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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