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말이나 4월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 서갑구 지역 보궐선거와 관련,민자당의 민정계 내부에서 정호용 전의원의 공천문제가 적극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민정계 의원들은 최근 정 전의원과 비공식 접촉을 갖고 보궐선거에서 재출마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준 최고위원대행은 14일 이와관련,『정씨의 문제는 국민여론을 지켜보면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과거보다 미래를 지향해야 하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민자당이 정씨를 공천하는 문제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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