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올해 공직자 인사분야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 직업공무원제의 정착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공직사회에서 비위ㆍ무사안일을 배제하기 위해 각급 기관장등 관리직의 복무자세를 중점 확인하는 직무감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김영준감사원장은 13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올해 감사원 업무계획을 보고,이같이 밝히고 직무감찰을 통해 이권개입ㆍ무소신 등 소극적 복무자세를 시정하고 조세ㆍ금융ㆍ인허가 등의 비리를 제거해 나가며 이를위해 신설된 5국을 직무감찰ㆍ기동감사ㆍ총괄국으로 운영,공직기강 확립에 감사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과소비ㆍ투기ㆍ불로소득 풍조를 시정하기 위해 사치 호화 물품의 유통실태와 향락업소ㆍ과소비업소에 대한 과세실태를 중점 감사하고,경제ㆍ사회안정을 위해 범죄신고ㆍ고발사건 등에 대한 즉응태세와 퇴폐ㆍ변태영업장 등의 탈법ㆍ무질서 행위의 단속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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