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웨토 로이터 AP AFP=연합】 27년만에 석방된 남아프리카의 흑인민권지도자 넬슨ㆍ만델라(71)는 석방된지 이틀만인 13일 고향인 남아프리카 최대의 흑인도시 소웨토에 도착,흑인 역사상 최대규모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연설을 통해 자유를 위한 투쟁은 자제없이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소웨토 시립축구경기장에는 최근에야 합법화된 녹색과 흑색 및 금색의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깃발과 환영 플래카드의 물결속에 10여만명의 인파가 운집,노래하고 춤추고 함성을 지르며 만델라의 석방을 축하했으며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수만명의 군중이 경기장주변과 경기장으로 이르는 길목을 메웠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흑인이 전면적인 권리를 찾고 인종차별의 종식을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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