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8군 이전부지에 자연사박물관이 세워진다.이어령문화부장관은 12일 하오 노태우대통령에게 한 「90년 업무보고」에서 미8군이 이전하면 그 자리에 청소년들의 현장교육을 위해 지구 생성기부터 자연계의 생태,인류문화의 기원및 발전상황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종합자연사박물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자연사박물관은 문화부ㆍ서울시ㆍ국방부 3부처가 공동으로 90년부터 98년까지 8개년 종합계획을 세워 건립하며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고 설계를 공모할 예정이다.<관련기사11면>관련기사11면>
세계적으로 자연사 박물관은 각국의 청소년및 일반인의 평생교육을 위해 중요한 현장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부는 통일문화에 대비,독립기념관내에 통일탑을 세우고 한국의 표준색상표및 표준색명,한국전통음악의 표준음찾기,한국어 표준화법의 기준화를 위한 사업을 펼친다.
문화부는 이밖에 지방문화 육성을 위해 지방국립극장 건립,지방시범마을 선정육성,도시환경미화를 위한 쌈지마당ㆍ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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