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2일 부속학교인 사대부속고교를 고입평준화대상에서 재외시켜 경쟁입시를 부활하고 부속국교,중ㆍ고교를 관악캠퍼스부근으로 이전해 달라는 내용의 「부속학교자율화방안」을 마련,이달중 문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 방안에 의하면 사대부속고는 고입선발고사전에 독자적인 선발시험을 실시토록 하며 대상지역도 서울시전역으로 확대,학생선발권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학교선택권을 부여,과학고와 같은 특수목적고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현재 24개학급 1천4백여명인 사대부고의 정원을 절반이하로 줄이고 집중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실험교육프로그램 등을 완비,사대생들의 교육훈련의 장으로 적극 활용,사범대와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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