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최근 낙농가들의 우유재고 과잉사태를 해결키 위해 분유 5천톤을 긴급 수매하고 낙농가들이 자체적으로 젖소 11만2천마리를 도태하도록 유도키로 했다.10일 농림수산부가 내놓은 「우유수급 안정보완대책」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3월까지 전지분유 3천5백톤ㆍ탈지분유 1천5백톤 등 모두 5천톤을 시중 유통가격대로 사들이기로 했다.
또 우유생산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정상우(하루 우유생산량이 15kg 이상인 젖소) 3만마리 ▲저능력우 8만2천마리 등 모두 11만2천마리를 낙농가들의 협조를 얻어 연말까지 도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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