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서울시내에 방범비상령과 소방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9일 하오11시30분께 서울 성북구 장위2동 65의192 운암빌딩 지하계단에서 석유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지하양말공장 현관유리창 2장이 깨지고 건물외벽이 그슬렸다.
이날 새벽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2동ㆍ보광동일대 주택가 6가구의 베란다 창문 현관 등에서 10∼20분간격으로 불이 났다.
이날 상오4시50분께 용산구 한남2동 684의85 김신씨(35ㆍ회사원) 양옥집 베란다에서 불이나 창문틀이 그슬렸고 유리 3장이 깨졌다.
또 10분뒤인 상오5시께 김씨집에서 1백여m 떨어진 한남2동 684의31 박영홍씨(53ㆍ상업) 지하1층 지상2층 양옥집 대문안 현관입구에서 불이 나 1ㆍ2층 내부 50여평이 전소됐다.
이밖에 한남2동 766의14 정맹모씨(52ㆍ무직) 집 등 4가구가 방화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22일 상오3시30분께도 동대문구 이문1동 163의130 이수격씨(51) 집 현관창문이 불에 타는 등 이날 상오3시부터 4시사이에 이문1동일대에서만 가정집 5곳에 비슷한 방화사건이 일어났다.
지난달 31일에도 새벽3시16분께 성북구 종암2동 4의31 김기창씨(48ㆍ교사) 집대문이 불타는 등 김씨집 인근에서 6건의 화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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