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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권 이양 연내 타결/메네트리 사령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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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권 이양 연내 타결/메네트리 사령관 밝혀

입력
199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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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재승특파원】 남북한은 정치적 협상에서 의한 상호 군축논의를 활발히 진행해야 하며 주한미군의 감축은 이 결과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루이스ㆍ메네트리 한미 연합사 사령관이 8일 밝혔다.메네트리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군사위(위원장 샘ㆍ넌ㆍ민)청문회에 출석,『남북한간의 정치대화로 상호검증 가능한 군축협상이 적극적으로 모색돼야 한다』며 『한국군과 미군사력은 이와 연관지어 안전하게 감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국정부는 국방예산 삭감압력을 받고 있는 부시행정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한미군 유지비를 한국의 경제성장률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네트리사령관의 이같은 발언은 종래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의 선행조건으로 다소 막연한 한반도 긴장완화를 내세웠던 점을 보다 구체화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메네트리사령관은 광주등 주한미공군 3개기지 폐쇄로 인한 감축병력은 3천명이지만 이중 1천3백명이 국내에 재배치되며 한미연합사 사령관직을 한국군장성에 이양하거나 교대로 맡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금년내 작전지휘권 문제해결을 위한 시간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북한개방문제에 언급,한국과 중요대화를 진행시키고 있는 소련이 미국에 북한과의 대화를 진행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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