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8일 산업폐기물을 불법처리한 배출업체와 처리업체 1백2곳을 적발,고발 시정지시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환경처가 지난해 10∼12월 전국의 산업폐기물배출업체ㆍ처리업체 및 재생이용업체 등 5백54곳에 대해 지도단속을 벌인 결과 동국제강㈜ 부산공장과 인천공장ㆍ한보철강㈜은 분진ㆍ재 등을 적정처리하지 않아 고발조치됐다.
또 현대자동차서비스ㆍ대한통운 울산지사ㆍ한남화학㈜은 산업폐기물 관리대장을 작성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됐는데 한남화학㈜은 특정산업폐기물을 일반산업 폐기물과 혼합보관해 고발처분도 함께 받았다.
이번 단속에서는 이밖에 강원산업㈜ㆍ한일도자기ㆍ성신양회공업㈜ㆍ현대종합목재ㆍ라미화장품㈜ㆍ㈜한국시티즌 등 대규모기업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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