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하외무차관은 7일 상오 야나이ㆍ신이치(양정신일) 주한일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재일동포 3세의 법적지위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상반기중으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정부의 공식입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야나이대사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즉각 본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한편 정부는 재일동포3세 문제의 협의를 위해 외무부 아주국장을 주축으로 3∼4명의 교섭전담팀을 구성,일본측과 협상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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