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 교회에서 알게된 여자에게 자신을 안기부직원이라고 속이고,1천여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한국자유총연맹직원 한임규씨(22ㆍ동작구 상도3동 303)를 사기 및 혼인빙자간음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한씨는 지난해 9월11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C교회에서 알게된 김모씨(25ㆍ여ㆍ회사원)에게 『나는 현역대위로 안기부직원이다』라고 속이고 김씨의 신용카드를 빌려 50만원을 대출받는 등 지난달 22일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1천여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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