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10년동안 매년 5백개씩의 우수중소기업을 선정,오는 2000년까지 세계일류기술수준의 중소기업 5천개이상을 육성키로 했다.6일 상공부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중소기업의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판단,이같은 중소기업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기술 지도전문업체 등록제도신설 ▲대기업은퇴기술자 활용 ▲국가시험설비개방 ▲사업연구원(KIET)전산망을 이용한 기술정보보급등의 기술지도사업과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업진흥청ㆍ중소기업진흥공단ㆍ생산기술연구원및 7개정부출연 연구기관등 20여개 주요기술지도관련 기관으로 「기술지도기관협의회」를 구성,선정된 우수중소기업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민간기술지도 전문업체를 육성,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기술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간기술지도 전문업체는 기술지도사 3명이상에 일정액이상의 자본금을 갖춰야하는데 대기업의 은퇴기술자를 기술지도전문업체에 흡수,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위탁지도기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상공부는 또 국립공업시험원등 국가연구기관의 시험설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시험설비를 구입할때 구입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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