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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반대 결의ㆍ시위/서울 5개대/9백여명 최루탄­화염병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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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반대 결의ㆍ시위/서울 5개대/9백여명 최루탄­화염병 공방

입력
1990.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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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5개대생 9백여명은 6일 학교별로 3당합당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교내시위를 벌였다.경희대생 1백50여명은 이날 하오1시께 교내 노천극장에서 「망국적 친미파쇼연합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3당통합 등 보수대연합은 친미파쇼일당의 영구집권음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하오2시께 교문밖 진출을 시도,민정 민주 공화 3당의 깃발이 그려진 허수아비화형식을 가진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 4백여개와 돌 등을 던지며 1시간30여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성균관대생 2백여명도 하오2시께 교내 금잔디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허수아비를 불태웠다. 한국외국어대생 1백여명도 이날 하오2시께 교내에서 보수대연합규탄집회를 가졌다.

이화여대생 2백여명도 낮12시께 교내학생회관 휴게실에서 「기만적 정계개편규탄 및 전노협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연뒤 교문앞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려다 경찰의 저지로 해산했다.

중앙대생 2백여명은 하오1시30분께부터 교내 본관앞 계단에서 「보수야합 분쇄 투쟁결의대회」를 갖고 교문밖 2백여m까지 진출,출동경찰에 돌과 화염병 4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여동안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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