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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집만 골라 30차례 강도ㆍ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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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집만 골라 30차례 강도ㆍ폭행

입력
1990.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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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정경찰서는 6일 대낮에 부녀자만 있는 가정집에 침입,과도로 위협하고 금품을 갈취한뒤 부녀자를 폭행하는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강도 강간을 일삼아온 이철웅씨(25ㆍ전과2범ㆍ서울 양천구 신정3동 743의6)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상습강도 강간)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1월4일께 인천 북구 십정동 김모씨(50ㆍ주부) 집에 과도를 들고 들어가 김씨를 폭행하고 현금 82만원과 금목걸이 등 1백여만원의 금품을 뺏는 등 지난85년 8월부터 지난2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5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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