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회사의 주식매입여력은 5조원에 달하고 있는 반면 증권 투신사는 더이상 주식을 사들일 수 없는것으로 나타났다.6일 쌍용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주식보유한도는 지난해말 현재 요구불예금의 25%인 4조6천8백48억원이나 주식보유는 1조2천6백71억원에 불과해 3조4천1백77억원어치의 주식을 더 살수 있고,보험사들도 총자산의 30%인 주식보유한도(5조7천6백억원)보다 1조5천8백억원 적은 4조1천6백억원의 주식을 보유,은행ㆍ보험사들이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여력이 모두 5조원 규모에 달하고 있다.
반면 투신사는 지난해말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산 물량이 2조8천억원에 달하고 한달 이자만해도 2백50억원이 되는등 더이상 주식을 매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증권사들도 회사채매각 자금등으로 사들인 주식들로 1월말 현재 상품보유한도(4조5천8백25억원)의 94ㆍ5%인 4조3천3백12억원어치의 주식을 갖고있다.
이에따라 증시관계자들은 정부가 기관을 통한 증시개입을 재개할 경우 시중은행이나 보험회사들을 동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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