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돈놀이를 위해 만기가 지난 신용융자금(미상환융자금) 회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증권감독원에 의하면 고객들이 증권사들로부터 대출받아 주식을 산후 만기(5개월)가 지나도 갚지않은 미상환융자금은 1월말 현재 3천1백3억7천만원으로 지난 1월3일의 7백77억원보다 2백99%나 급증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신용융자의 이자가 13%에 불과하나 미상환융자금에 대해선 19%란 고율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점을 노려 자금회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