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ㆍ두 김총재 등 2∼3천명 참석… 창당 선언문 채택민주자유당(가칭) 통합추진위는 오는 9일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사실상 창당대회로 치른다는 방침을 세우고 노태우ㆍ김영삼ㆍ김종필 등 3인의 공동대표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통합추진위는 당초 민정당의 중집위,민주당의 정무회의 공화당의 당무회의 등 3당의 합당수임기관회의를 여의도 중소기협회관 회의실에서 3당의 주요간부 1백여명만 참석하는 약식행사로 치를 방침이었으나 신당출범에 따른 열기를 고조시키고 최근 야권일각의 통합움직임등을 감안,이같이 대규모 행사를 갖기로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는 노대통령과 두 김총재가 각각 연설을 하며 3당소속의 국회의원및 원외인사ㆍ사무처요원과 외부초청인사 등 2천∼3천여명이 참석하는 한편 창당선언문및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통합추진위는 이에따라 대회장소를 물색중인데 세종문화회관 별관이나 잠실체육관 등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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