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AP 연합=특약】 안드레이ㆍ루카노프 불가리아 신임총리(51)는 4일 조속한 경제개혁추진을 약속하는 한편,오는 8일 구성될 새 내각에 재야세력이 참여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루카노프총리는 이날 빠른 시일안에 근본적인 경제개혁을 위한 「위기대처방안」을 마련,시행할 것이며 오는 5월총선까지 국정을 담당할 거국잠정정부구성에 재야측 참가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불가리아의 유력한 야당세력인 민주세력연합은 즉각적인 참여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민주세력연합의 소속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거국연립정부에 참가할 경우 이를 허용하겠다고 밝힘으로써 거국정부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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