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증시는 지난주말을 고비로 증권당국의 기관을 통한 장세안정화노력이 일단락되고 통화환수우려감 및 경기침체 등이 투자심리를 계속 위축시킬 것으로 보여 대형호재가 나타나지 않는 한 조정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투자신탁 신만인감사는 정계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된데다 증권당국의 주식매입자금지원도 일단락돼 당분간 침체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월중 소비자물가 1%상승과 통화량급증이 통화환수를 불가피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장세를 압박하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제일증권 김창근전무는 오는 7일이 은행의 지준마감일인데다 일부 기관에 대한 통안증권배정의 움직임도 나타나는등 증시자금사정이 압박을 받으며 주가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김윤학이사는 지난주부터 계속 대두되던 통화환수우려감,이번주 2천8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물량 등이 악재로 작용하여 금주도 조정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론 유무상증자가 기대되는 투자금융주와 신용매물이 감소하고 있는 대형제조업주가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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