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투자협정 체결ㆍ5월 소 주간행사/항공노선 개설도 곧 구체화될듯한국과 소련의 경제교류가 올 상반기중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오는 3월23일 소연방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내한,한소 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하며 늦어도 4월까지 투자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또 지난해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한국주간행사와 같이 소련주간행사를 5월2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기로 하고 이미 임대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한소 항공노선개설문제도 이 시기를 전후해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위해 대한항공 조중건 사장일행이 3월 중순께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소련과의 경제교류는 최근들어 급진전을 이뤄 대우의 모스크바호텔건설과 현대의 나훗카 종합무역센터건설등 2건이 정부에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으며 특히 현대는 나훗카경제특구를 종합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 아래 우선 2백만달러를 투자,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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