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통안발행 가시화에 움찔(시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통안발행 가시화에 움찔(시황)

입력
1990.02.04 00:00
0 0

◎“남북관계 호재뜬다”에도 사흘째 하락통화환수 우려감 가시화 등으로 주가하락세가 연 3일째 지속되고 있다.

3일 증권시장에서는 38조원을 96년까지 첨단산업에 지원할 것이란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책발표에도 불구하고 2월중 신규상장물량 및 미수금과 신용만기 도래분이 2조원 가량 된다는 것과 통화환수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장중반무렵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금리인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다음주중 당정협의회에서 금리인하가 거론될 것이란 풍문과 증권금융의 자기어음 발행을 통한 주식매입지원금 마련설 등이 투자심리를 부추기고,단기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일면서 주가는 보합세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2월중 은행 투신 보험 등에 대규모 통안증권이 발행될 것이란 소문이 가시화되며 투자심리가 다시 냉각,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권사객장에는 북한의 고위당국자가 최근에 서울을 방문,모종의 회담을 진행중이고 조만간 남북관계 대형호재가 나타날 것이란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약세장에서 해상 운수업종이 연 3일째 상승세를 보였고 고무업종도 상승폭이 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