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대학교 후기입시에서 전체수석 및 15등으로 합격한 재수생 2명의 부정행위가 밝혀져 이들의 합격이 취소됐다.3일 대구대에 의하면 입시부정자는 후기무역과에 응시한 전모군(19ㆍK고출신) 정모군(19ㆍㅇ고출신) 이모군(19ㆍㅇ고출신) 등 3명으로 이들은 원서를 1ㆍ2ㆍ3번으로 나란히 접수시킨후 서울대법대를 두번이나 낙방한 전군이 정군과 이군에게 커닝페이퍼를 만들어주어 합격케하는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전군은 면접고사에 응하지않아 불합격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식으로 수석합격한 이군은 내신9등급,정군은 8등급으로 둘다 전기입시때 대구대 일문학과를 지원,이군은 학력고사 1백59점을 받았고 정군은 3.4교시 결시로 함께 불합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후기에 다시 응시한 이군은 전군이 넘겨준 커닝페이퍼로 학력고사 2백97점을 받았고 정군은 2백70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당국은 지난달 28일 수석합격한 이군은 내신이 최하위권인 9등급인 점을 수상히 여기고 조사를 해오다 지난2일 이들 3명으로부터 부정행위 전모에 대한 자술서를 받아내고 이군과 정군의 합격을 취소시켰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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