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4차 군사정전위 본회의가 공산측 요청으로 2일 상오11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군사정전위 본회의장에서 열렸다.공산측은 회의벽두 약 5분동안 고성,양구,인제,연천,철원일대의 비무장지대에 남한측이 쌓았다는 「콘크리트장벽」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고 유엔측 판문점 출입기자들이 장벽을 참관하기위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지역에 들어올 경우 신변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제의했다.
이에대해 유엔측은 『남한측의 대전차장애물을 콘크리트 장벽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남북간의 자유 내왕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한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것』이라고 공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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